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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보훈청, 정완진 애국지사 방문 국가유공자 명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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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보훈청, 정완진 애국지사 방문 국가유공자 명패 전달
  • 정광영 기자
  • 승인 2019.02.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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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광역시장 18일(월) 정완진 애국지사 자택서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 실시

대전지방보훈청(청장직무대리 구태선)은 18일 대전지역 유일한 생존 독립유공자인 정완진 애국지사(91세, 대전시 유성구) 가정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이 참석하여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해준 정 지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정 지사의 자택에 직접 명패를 달아드렸다. 
경북 김천 출신인 정 지사는 1943년 4월 대구상업학교 재학 중 항일학생결사 태극단에 가입하여 동지간 유대의식과 민족적 교양의 함양 및 체력증강에 노력하였고, 군사학연구에 정진하였다.
1943년 5월 배반자의 밀고로 피체되어 일경의 모진 고문을 당하였으며, 동년 10월 대구형무소로 옮겨졌다가 기소유예로 출옥했다. 정완진 애국지사는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 받았다.
한편,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통일된 문구와 디자인으로 명패를 제작·배부하는 사업으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부터 독립유공자를 시작으로 민주유공자,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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