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련)은 지난 23일 충남 계룡시 종합운동장과 계룡 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된 ‘2016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육상과 역도 종목에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총 25명 11개 학교 학생들이 참가했다. 참가결과 금10개, 은4개, 동3개 등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서천중 유찬영 학생은 작년에 이어 100m와 200m에서 1위를 했고, 비인중 문영식 학생은 100m와 멀리뛰기에서 1위, 서천고 강면성 학생은 처음으로 시행된 역도종목 스쿼트와 종합부분에서 1위를 차지해 3명의 2관왕을 배출했다.
또한 서천초 김한성 학생은 남자초등부 100m, 서천중 엄기환 학생은 남자중학부 800m, 서천여중 김사랑 학생은 여자중학부 400m, 서천여고 장하리 학생은 여자고등부 400m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많은 선수들이 다양한 종목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며, 금빛 나래를 펼쳤다.
김성련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체육대회를 통해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의지와 자신감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메달의 유무에 상관없이 학생들의 노력과 지도교사들의 열정어린 지도에 응원을 보낸다.”고 격려했다.

황규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