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수안보초(교장 김응환)는 지난 24일∼10월 28일까지 ‘2016. 예술꽃으로 엄마 향기 찾기 in 베트남’ 사업의 준비과정인 ‘베트남 문화체험 프로젝트’ 수업을 진해하고 있다.
이번 수업은 다문화 인식 개선의 기회와 타국 문화를 이해하고 외국 문화생활 경험과 문화교류를 통해 우리 예술과 문화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베트남 문화체험 프로젝트수업은 학부모 초청 베트남 음식체험 수업, 충청북도 소속 베트남인 파견 강사 초청 수업, 예술 및 문화교류 활동 수업, 베트남 수업 교재 이용 워크북 활동 등 다채로운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24일부터 25일 이틀 간 베트남 출신 우리학교 학부모 3명을 초청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베트남 음식 체험과 영양교사(임재희)의 베트남 음식에 대해 이해를 돕는 설명을 시작으로 쌀국수와 월남쌈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이런 수업을 통해 베트남의 식생활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우리가 흔히 먹지 않는 베트남 채소인 ‘코리엔더(고수)’, ‘캔닙(개박하)’ 등과 같은 향신료를 직접 시식해 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배준하(5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베트남에 갔을 때 향신료가 들어간 음식을 내가 먹을 수 있을 지 걱정이 됐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미리 맛볼 수 있어서 좋았고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음식문화체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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