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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없는 증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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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없는 증평군
  • 안재신 기자
  • 승인 2016.10.2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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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 내년 2월말까지 실시

증평군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계비 부담이 가중되는 동절기에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 신청-탈락-중지가구,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으로부터 통보된 가구, 그 밖에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빈곤계층 등이다.
군은 이번조사를 위해 희망복지지원단, 증평읍 맞춤형복지팀, 읍?면 주민복지팀으로 구성된 증평군 복지사각지대 발굴단(단장 김선호부군수)을 내년 2월말까지 운영한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9월 증평읍에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해 찾아가는 복지상담,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한국전력공사, 상수도사업본부, 건강보험공단 등 13개 기관에서 단전?단수?사회보험료 체납 등 24종의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복지사각지대발굴시스템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구를 우선 발굴 대상으로 정했다.
이를 통해 읍-면 복지담당공무원과 복지이장,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생활실태 조사 및 긴급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이번 조사를 퉁해 실직-이혼 등으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가정과 학대와 방임 등 위기에 처한 독거노인 및 아동-청소년 등에 적절한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긴급복지 337콜센터(☏835-3337)를 집중 운영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발굴해 긴급 생계, 주거, 의료, 교육, 연료, 장제, 해산비 등 7가지 긴급복지 지원을 우선 실시하고, 사후적으로 공적급여 및 민간복지자원을 적극 연계해 실시한다.
연재윤 증평군 주민복지실장은“최근 빈곤으로 인한 위기가구 및 아동학대가구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에 이번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 실시를 통해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하거나, 어려운 이웃을 발견 시 증평군 337콜센터(☏835-3337)나 국번없이 129로 연락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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