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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전천후 테니스장 탄생... 26일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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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전천후 테니스장 탄생... 26일 준공식 개최
  • 중앙매일
  • 승인 2016.10.27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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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4면, 조명과 지붕 설치로 언제든 칠 수 있어
▲ 사진은 옥천 중앙공원 테니스장 전경.

날씨와 주-야간 상관없이 언제든 테니스와 정구를 즐길 수 있는 전천후 구장이 충북 옥천군에 탄생했다.
옥천군은 코트 4면과 200석 규모의 관람석, 부대시설 등을 갖춘 ‘옥천 중앙공원 테니스장’을 완공해 다음 달부터 일반인에게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옥천 충혼탑 뒤편(옥천읍 금구리 산14-1번지)에 조성된 이 테니스장은 4023㎡ 면적에 막구조(지붕)가 설치돼 있고 바닥은 레드 클레이 코트로 되어 있다.
레드 클레이 코트는 자연 상태의 점토가 아닌 가늘게 분쇄된 벽돌로 만들어지는데 물에 잘 젖지 않는 성질을 갖고 있어 테니스 및 정구인들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테니스장의 막구조(지붕)에는 32개의 조명등이 설치돼 있어 해가 진 후에도 공을 칠 수 있는 등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연면적 200㎡ 지하1층, 지상2층 구조로 지어진 부대시설에는 경기진행실, 선수 대기실, 샤워장 등을 갖추고 있어 각종 대회유치 시에도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테니스장 건립에는 총 35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갔으며, 공사는 올해 1월 시작해 8월말 완공됐다.
26일 이곳에서는 김영만 군수, 유재목 군의회 의장, 체육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개최됐다.
준공식은 경과보고, 식사, 축사,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후에 참석자들이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으로 마무리 됐다.
김영만 군수는 “이번 전천후 테니스장 완공으로 관내 생활 체육인들의 건전한 체육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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