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4:57 (금)
아산시장애인체육회, 초대 조덕호 회장 취임식·아랑이배구단 창단식 개최
상태바
아산시장애인체육회, 초대 조덕호 회장 취임식·아랑이배구단 창단식 개최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7.01.18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은 초대 조덕호 회장 취임식·아랑이배구단 창단식 개최 장면.

아산시장애인배구협회는 지난 14일 오후 2시 아산국민체육센터에서 조덕호 회장의 취임식과 아산시장애인배구팀인 ‘아산아랑이좌식배구클럽팀(이하 아랑이배구단)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초대회장으로 취임한 조덕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장애인스포츠가 척박하지만 우리 함께 우정과 연대 그리고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삶을 배우고, 인생을 배우자고 강조하면서 아산시장애인배구협회 소속 20명의 임원들과 함께 손잡고 배구발전을 위하여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초대회장 취임식에 이어 아랑이배구단 창단식이 이어졌다. (사)아산시장애인단체연합회(대표 이창호) 소속 장애인근로자로 구성된 아랑이배구단은 체계적인 훈련을 위하여 전문 감독과 코치를 영입했다. 앞으로 전국에서 개최되는 전국좌식배구대회 및 어울림대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아산시 대표로 또한 실력향상을 통해 전국체전 충남대표로 참가한다.
이번 아산시장애인배구협회 설립과 아랑이배구단 클럽팀 창단은 열심히 일하면서 자발적으로 스포츠활동에 참여해 장애를 가졌지만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건전한 여가문화 창달 등 삶의 질을 스포츠현장에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조덕호 회장 겸 단장은 “우리 지역사회에 장애를 가진 선수들이 양대체전을 성공으로 이끈 그 저력을 이어받아 모범이 되고 희망이 되는 여정을 열어 달라”고 주문했고, 아랑이배구단 주장인 오세민 선수는 “아산시의 자랑이 되고 싶다”고 그 포부를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