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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의당농협, 감사 해임 안 투표에 금품살포 드러나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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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의당농협, 감사 해임 안 투표에 금품살포 드러나 충격!!
  • 이철재 기자
  • 승인 2017.02.2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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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당농협의 임시총회 모습

공주시 의당농협은 21일 오전 9시 농협2층에서 최근 말썽을 일으켰던 A감사 해임 안에 대한 대의원들의 투표를 하기 위한 임시총회를 개취했다.

B대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A감사는 2014년산 벼 129톤백을 출하 약정 후 벼 대금으로 1억2천8백만원을 수령하고 2015년 4월 30일 출고 시 4톤백(40Kg88포대) 이 모자랐는데 2016년 1월 27일 감사보고 시 본인의 농협과의 계약분이 부족 된 사실을 은폐, 허위보고 한 후 동료 임원이 문제를 삼자 2016년 2월 22일 담당직원에게 책임을 전가시켜 2분의 1 씩 정리한 건.

농협마트 여직원에게 모욕성 폭언을 민원인이 듣고 농협에 민원제기한 건. 2016년 11월 10일에 있었던 최승일 상무 폭행 건. 등을 이유로 A감사의 해임 안을 대의원 36명의 서명을 받아 신청하였다“고 하였다.

또한 A감사는 해임 안을 부결시키기 위해 20일 대의원들을 찾아가서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C대의원에 따르면 “일하고 있는 현장으로 A감사가 찾아와 5만원짜리 돈(10~20만원)을 말아서 주머니에 넣고 가길래 불러서 돌려주었다”며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하나 어디에다 밀고를 해야 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A감사는 인터뷰를 하려고 수차례 시도했으나 끝내 전화를 받지 않았다.

이날 감사 해임 안은 대의원 51명이 참석하여 찬성 33명 반대 18명으로 부결되었다.

의당농협 정관에는 대의원 3분의 1의 동의를 얻어 임시총회를 열고 참석인원의 3분의 2의 찬성을 얻어야 해임 안이 가결 되는 것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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