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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축제, 5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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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축제, 5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수상
  • 김주석 기자
  • 승인 2017.02.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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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글로벌 명품 부문 특별상..올해 20회 맞아 대한민국을 세계에 빛내는 축제로 우뚝
▲ 사진은 지난해 머드축제 장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보령머드축제’가 5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보령시는 22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김동일 시장과 이용열 재단 사무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축제글로벌 명품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회장 차정현)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은 지역축제 콘텐츠 산업에 큰 공로를 세운 지자체와 관계자를 시상함으로써 축제콘텐츠 산업의 자긍심 고취와 축제산업의 방향 제시로 더 큰 축제 발전을 이끄는 주춧돌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정부가 축제를 심사하여 지원하는 것과 달리 순수한 시민단체의 전문가들이 심사한다는 점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공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다른 축제대상과 차별화를 뒀다.
보령머드축제는 2013년 축제관객 부문, 2014~2015년 축제글로벌 부문, 2016년 국내 축제 중 유일하게‘축제 글로벌 명품대상’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수상으로 5년 연속이라는 대위업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축제 기간 외국인 43만 9000명 등 약 399만 5000명이 방문하는 대성과를 거뒀고, 관광객·입장료·기부금 대폭 증가로 가성비 좋은 축제로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체험시설의 다변화와 관광객 수용 공간 및 먹거리 확충으로 보령과 대한민국을 세계에 빛내는 축제로 우뚝 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회(만19년) 성년을 맞아‘가자! 보령으로, 놀자! 머드로’라는 슬로건 아래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광객들이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축제장과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대천해수욕장 해안선을 따라 3개 광장을 연결하는 축제장 구성으로 축제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샤워장 및 물품보관소 신축, 회전열차 운영, 푸드 트럭 도입으로 관광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며, 최신 EDM을 결합한 수요자 중심의 주·야간 머드체험 콘텐츠 도입 및 축제박람회, 머드화장품을 이용한 뷰티페어개최, K-POP 한류 콘서트 등 20주년에 걸맞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올해는 보령머드축제와 머드파우더를 뉴질랜드 로토루아시에 첫 수출하는 뜻 깊은 해이며, 머드테마의 세계화 및 수익창출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는 원년이다”며,“다가오는 2022년 보령머드엑스포를 반드시 유치해 최고의 축제한류를 이끌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20회 보령머드축제는 오는 7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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