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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 중소기업 판로지원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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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 중소기업 판로지원 바람직
  • 중앙매일
  • 승인 2017.03.2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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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 집중돼 있는 산업구조를 중소기업에 분산하는 것이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효력을 발생하는데 도움이 된다. 대전시가 맞춤형 판로지원정책으로 8개 사업을 통해 400여 개 기업에 총 2억6800만 원을 지원할 ‘2017년 국내판로지원 종합계획’을 본격 추진한다는 것은 중소기업지원책으로 높이 평가할만하다.
대전시는 우선 지역상품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우수제품박람회 참가 지원, 국내전문전시회 참가 지원, 대전우수상품판매장 운영, TV홈쇼핑 판매지원, 온라인오픈마켓 판매, 기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조달등록컨설팅지원 및 대형유통점 구매상담회, 공공구매제도를 운영하고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매출의 탑 시상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또한 블로그, 소셜커머스 등 인터넷 망을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고 실질적으로 매출과 연결될 수 있는 시장중심의 판로지원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한다. 대전시가 이 같이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 예산을 지원해 판로개척을 도와주는 것은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로 하여금 우선 생산품을 많이 파는 것이 활력을 불어 넣는 지름길임을 강조한다. 대기업에 비해 성장력이 열악한 중소기업들에게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여 판로개척을 도와주는 것은 어려운 여건의 중소기업에 활로를 열어주는 기회가 된다. 자금과 판로 등 기업성장요건이 제대로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들이 누군가의 지원으로 당면과제를 풀어갈 수 있다면 기업애로 타개의 계기가 된다. 기업을 창업하고 어떻게든지 성장시켜 보려고 노력하는 중소기업주들에게 행정당국이 자금지원과 판로개척을 도와주는 것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열악한 기업들에게 천군만마나 다름없는 힘이 된다. 중소기업이 대폭적으로 살아나야 국가경제 균형발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거듭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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