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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화자연휴양림 숲해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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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화자연휴양림 숲해설 인기
  • 신동명 기자
  • 승인 2017.04.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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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 지친 피로, 옥화자연휴양림에서 치유하세요
▲ 사진은 옥화자연휴양림 숲해설 모습.

청주시가 운영하는 옥화자연휴양림 숲해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옥화자연휴양림에서는 이용객 및 신청자를 대상으로 풍부한 산림자원과 식생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수준 높은 숲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유아 및 청소년과 함께 온 가족단위에게 호응을 얻고 있어 매년 수혜인원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는 지난 2015년 515명이었던 숲해설 수혜인원이 2016년에는 2,542명이 늘어난 3,057명으로 나타난 것을 보면 그 인기가 날로 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발맞춰 청주시는 산림휴양서비스의 만족도 제고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1명씩 채용한 숲해설가를 올해부터는 1명을 추가 채용해 지난 2월부터 숲해설가 2명을 옥화자연휴양림에 배치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숲해설 관련 프로그램에는 휴양림 산책로 경관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나무와 풀 향기체험’, ‘숲 속 건강체조’ 등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숲해설 신청은 옥화자연휴양림 홈페이지(okhwa.cheongju.go.kr)에서 할 수 있다.
또 이와는 별개로 충북 숲해설가 협회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수·금요일 주2회, 14:00~16:00) 청주시 오창호수공원, 구룡산, 우암산 삼일공원에서 산림교육서비스 확대와 산림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숲해설가 자원봉사 운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숲해설가는 숲에 관한 문화, 교육, 역사 등에 관한 전문지식을 갖춘 자로서 옥화자연휴양림 이용객들의 심신치유와 정서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향후 숲해설 뿐만 아니라 교육 시설물 및 프로그램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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