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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김영미의원, 하반기의장선거 부의장 자리와 금품제안 받았다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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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김영미의원, 하반기의장선거 부의장 자리와 금품제안 받았다 폭로
  • 이철재 기자
  • 승인 2017.04.2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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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가 의장자리를 놓고 점입가경으로 빠져들고 있다.


하반기 의장 자리를 놓고 이해선의원(국민의당)이 한옥마을 대화방에서 자신을 의장으로 찍어달라는 부탁과 함께 부의장 자리와 금품을 제안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어 지역 정가의 파문이 일고 있다.


김영미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난 하반기의장 선거를 앞두고 이해선의원이 한옥마을 대화방에서 또 다른 의원과 배석한 자리에서 “의장선거에서 자신을 찍어달라며 그렇게 하면 의원생활 하는 동안 월 150만원~200만원을 공사업자에게 얘기하여 쓸 수 있게 해주겠다”고 하였고 또한 “김영미의원은 장애인쪽에 관심이 많으니까 한은주의원의 선례가 좋다” 며 “김영미의원도 시설을 하나 맡아서 해 주겠다”고 하였고


이 후 다시 의장실로 불러서 만났을 때에는 “부의장두 줄까 생각도 했었다” “나는 약속한 것은 꼭 지킨다” “김영미의원이 양보해 준다면 행정복지위원장 자리를 박선자의원과 1년씩 나눠서 하는 것 두 괜찮을 것 같다” 고 제안했다며 김영미의원은 “한마디로 정리하면 하반기의장을 찍어주면 위와 같이 해 주겠다고 한 것이다” 라며 “오늘 검찰에서 이 이야기도 했다” 고 했다.


한편 이해선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한마디로 소설 같은 이야기이다 그런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이때 같이 배석한 의원은 본지외의 통화에서 한옥마을 대화방에서 이해선의원이 김영미의원에게 “의장선거에서 자신을 찍어주면 의원 생활 하는 동안 월 150만원~200만원을 쓸수 있게 해 주겠다고 이야기한 것을 직접 들었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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