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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권역별 노인복지관 설치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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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권역별 노인복지관 설치 눈 앞
  • 신동명 기자
  • 승인 2017.05.2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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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노인복지관 건립 순조, 오는 11월 준공 앞둬
▲ 사진은 서원노인복지관 조감도.

서원노인복지관 건립이 공정률 45%를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청주시는 97억 원을 들여 서원구 산남동 1086번지 내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5,223㎡ 규모의 서원노인복지관을 지난해 8월 착공했으며, 올해 11월 준공할 계획이다.
서원노인복지관의 층별 용도를 보면 지하층은 주차장, 전기-기계실, 지상 1층은 ‘소통’의 공간으로 상담실, 실버카페, 경로식당, 문화전시 등 쉼터로 구성한다.
지상 2층은 ‘건강’의 공간으로 체력 단련실, 다목적 강의실, 요가-댄스실로 구성되며, 지상 3층은 ‘교육’의 공간으로 대강당, 사회교육 프로그램 실로 전체를 설계했다.
청주의 노인인구는 4월 말 기준 93,620명으로 전체인구의 11%를 넘어서고 있다.
서원노인복지관이 준공되면 구청별 1개소의 노인복지관 설치가 완료된다.
이로써 기존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정책, 연구 등 통합적 역할을 수행하고, 상당노인복지관(상당구), 내덕노인복지관(청원구), 가경노인복지관(흥덕구), 서원노인복지관(서원구)은 권역별 이용 어르신의 만족도를 최대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조속한 건립을 원하는 지역 주민들의 바램으로 시는 인도설치,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주변 체육시설 등 부대시설 확충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서원노인복지관은 오는 9월 민간위탁 공모 및 현장설명회를 거쳐 10월 수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수탁자는 향후 5년간 서원노인복지관의 운영 및 관리 일체를 위임받아 서원구 어르신들의 노인여가문화 복지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을 위한 여가문화 공간과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준공 후 부대시설 설치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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