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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수요관리대책, 절수운동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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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수요관리대책, 절수운동 불가피
  • 중앙매일
  • 승인 2017.06.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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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환경변화로 기온은 상승하고 강우량은 줄어들고 물 부족 현상이 고조되는 가운데 충남도가 실시한 용역결과는 2020년까지 유수율제고 등을 통해 하루 물 사용량을 7.9%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사용자의 물 낭비 요인을 제거하며 물절약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물수요관리정책을 통한 미래 물부족사태 대비책을 수립했다.
충남도는 2020년까지 시군별 특성에 맞는 물절약 목표 절수설비설치, 절수형기기 보급, 교육 및 홍보, 수도요금 현실화 등을 제시했다.
유수율 제고를 통해서는 41.3%를 줄이고 절수설비에 의한 절감략을 2.6% 이와 함께 물 재이용에 의한 절감량을 49.5% 수도요금에 의한 절감량을 6.6%로 집계했다. 이를 위해서는 노후관 465.3㎞를 교체하고 누수탐사, 블록시스템 운영 계량기 교체 등을 추진하며 유수율을 84.4%로 끌어올려야한다는 것이다.
또 빗물 이용시설 용량을 늘리고 중수도시설을 설치하며 절수설비를 해마다 9734개씩 모두 3만 8937호를 교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는데 4753억 4000만원의 예산이 소모된다고 한다.
충남도는 기후변화로 가뭄이 빈번할 것으로 내다보고 물 수요관리대책을 시구별 특성에 맞게 수립하여 절수효과를 높이도록 강조하고 있다. 해마다 겪는 물 관리대책이 하늘만 바라보고 있을수만은 없으므로 사람이 할수있는 최선의 대책을 강구할 수 밖에 없다.
이 같은 장기계획과 더불어 발등에 떨어진 응급대책으로는 살수차량을 총동원하는 것이 손꼽힌다. 일선지방자치단체별 응급대책을 추진해야 한다. 무엇보다 전 국민적 절수대책운동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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