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16:54 (금)
진천군 공무원 호우피해 농가 대민 지원 ‘구슬땀’
상태바
진천군 공무원 호우피해 농가 대민 지원 ‘구슬땀’
  • 안재신 기자
  • 승인 2017.07.24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천군 소속 공무원 30여명이 21일 이번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를 입은 금암리 금성마을에 소재한 피해 농가를 방문해 대민지원 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진천군에 따르면 이번 대민지원 대상 농가는 지난 16일에 내린 집중호우로 주택 뒤편에 위치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거실에 토사가 유입되는 등의 피해를 입은 A씨의 집으로, 추가 호우 시 2차 피해가 우려돼 긴급 대민지원에 나서게 됐다. 
이날 군청 직원들은 2차 산사태 등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비탈면 피복작업과 주택에 유입된 토사 제거작업 등을 실시했다.   
진천군에는 지난 16일 강우량 145mm에 달하는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14건 △농경지 및 시설하우스 69건 △공장 4건 등의 침수피해가 발생했으며, △소하천 범람 및 제방유실 13건 △산사태 및 토사유출 17건 △도로 및 농로 유실 9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피해가 발생한 16일부터 굴삭기, 덤프트럭, 지게차 등 중장비 20여대를 투입해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송기섭 진천군수도 연일 피해현장을 방문하는 등 피해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날 진천군 공직자들의 봉사활동 현장을 격려 방문한 송기섭 군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대민지원에 수고해주고 있는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 한다”며 “이번 집중호우에 수해를 입은 농민들이 바로 내 가족이라는 생각을 갖고 피해 복구 완료시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