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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10개 기업, 인도에서 수출 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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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10개 기업, 인도에서 수출 길 열어
  • 중앙매일
  • 승인 2017.08.2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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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등 충북 지역 기업들의 생산품이 인도 수출의 길을 열었다. 지난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10개 기업으로 구성한 도 무역사절단은 지난 6~12일 인도 뉴델리, 첸나이, 뭄바이 등 3개 인도 거점 도시에서 무역상담회를 열었다. 이 기간 기업들은 총 245건 4567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벌여 195만 달러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지역개발전략은 지역적 차원에서 수행되는 계획 내지 전략을 대상으로 한다. 국가발전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기반으로 지역의 성장과 균형발전을 궁극적 목표를 토대로 지역의 성장과 균형발전을 추구하는 거시적 거시적 차원의 계획 내지 전략이다.
인도 바이어들은 데이터 복구 전문 기업 ㈜명정보기술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자, 하드웨어 산업은 인도 정부의 강한 육성 정책에 힘입어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하이드로겔 아이패치와 마스크팩 등을 생산하는 ㈜뷰티화장품도 하이드로겔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인도 시장에서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저가의 중국산 제품과는 다른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인도 시장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그러나 실질적인 측면에서 지역개발전략이 안고 있는 애로점 내지 한계가 적지 않은 것도 현실, 사실이다. 더 큰 발전을 위해 우리는 늘 한계점도 정리를 해보아야 한다. 첫째, 지역개발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치적인 지원과 재정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다. 둘째, 실현가능성이 높고 체계적으로 통합된 지역개발전략을 수립, 추진하기 위해서는 분야별 전문지식은 물론 체계적인 통합능력을 갖춘 인적 구성원들이 필요하다.
셋째, 행정 관리적 측면에서 부서 간 갈등이나 할거주의 경향으로 개발전략이 제대로 집행되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넷째, 지역개발전략은 수립 및 집행과정에 장시간이 요구되는데 단기간, 가시적 성과를 거두기가 쉽다. 치밀한 계획으로 성공적 추진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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