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세모시라이온스클럽(회장 오영선)은 지난 14일 서천읍 사곡4리 경로당에서 사랑의 국수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로당 운영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미등록 경로당 어르신들이 지원을 받지 못하여 먹거리를 자비로 충당하며, 어렵게 경로당 이용 하는것을 안타깝게 여겨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는 오영선 회장이 손수 만든 편육과 김치, 장아찌를 준비하고 회원 25명이 아침부터 멸치로 천연 육수국물을 우려내고 국수를 손수 삶아서 이용어르신 30여명에게 과일과 함께 대접해드렸다.
김모 어르신은 “경로당 지원도 없어 갈수록 힘들어지는 상태에 이쁜 언니 자원봉사자들이 오셔서 직접 삶은 국수와 편육, 과일까지 대접받으니,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오영선 회장은 “작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천읍 경로당 이용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국수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남신 서천읍장은 “우리지역의 경로당 이용어르신들을 위해 나눔봉사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가득한 서천읍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세모시라이온스클럽(회장 오영선)은 여성회원 25명으로 구성된 서천군 봉사조직으로 올해 일일찻집을 운영한 수익금 150만원을 사랑나누리에 기탁하는 한편, 주1회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지체장애인협회에서 밑반찬 배달봉사도 하는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봉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단체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