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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공산에 깃발 꽂아라.“ 청주시장 공천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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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공산에 깃발 꽂아라.“ 청주시장 공천 경쟁 본격화
  • 이 량 기자
  • 승인 2018.01.2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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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1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북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청주시장을 목표로 한 각 당의 공천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21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승훈 전 청주시장의 낙마로 '무주공산'인 자리를 차지하려는 후보만 10여 명에 달한다. 지난달 시장 출마를 밝힌 민주당 이광희 도의원은 매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오는 23일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당내 후보군 중 인지도가 가장 높은 한범덕 전 시장은 지역구를 중심으로 민심잡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출마설이 끊이지 않는 유행렬 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2급)은 출마 여부를 놓고 고민 중이다. 이미 청주시장 도전 의사를 비친 연철흠 도의원도 출마 선언 시점을 저울질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훈 전 충북 청주시장의 부인인 천혜숙(자유한국당) 서원대학교 석좌교수는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치러지는 청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석 선언했다.
지방자치단체장은 지역의 지방행정을 통합 관할하는 행정의 책임자이며, 지방자치단체의 대표자이다. 그 기능은 매우 다양하고 복합적이다. 우선 의회나 단체장은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의 지위를 동시에 갖는다. 지방자치단체장은 외부에 대해 그 자치단체를 대표하는 역할을 한다. 상징적 의미에서의 대표기능과 실질적 의미에서의 기능을  포함한다. 지방자치단체장은 지방의 행정사무를 통솔하고 종합적으로 관리, 책임을 지는 최고의 행정관청이다.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의해 지방자치단제장도 다양한 방식으로 의회를 견제하고 감시할 수 있다.
이 같은 지위를 맡을 지자체장을 주민들은 신중히 선출해야 할 과업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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