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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 공모(公募)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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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 공모(公募)한다
  • 이 량 기자
  • 승인 2018.01.2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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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다음 달 13일까지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의 관심과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공동체를 성장단계별로 구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모이자, 해보자, 가꾸자 등 3개 분야 80개 사업에 2억8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제기반모형은 지역경제구조가 단순히 2개 그룹의 활동으로 구성된다는 가정 하에서 출발한다. 그 하나는 기반활동(basic actiity)으로 이는 지역의 성장에 기여하는 활동이며, 다른 하나는 비기반활동으로 이는 지역경제의 안정에 기여하는 활동이다.
기반활동은 당해지역 외부의 기업이나 개인들에게 수출하기 위하여 재화와 용역을 생산하여 판매하는 활동하는 말한다. 흔히 수출활동(輸出活動)이라 말한다. 첫 번째는 외부지역으로 재화를 수출하는 활동이고, 두 번째는 외부지역에 용역(service)을 제공하고 화폐를 가져오는 활동이다. 세 번째는 지역 내에서 외부인에게 용역을 제공하고 화폐를 받는 활동이다. 관광산업(觀光産業)이 여기에 속한다.
'모이자 사업'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하거나 학습과 조사를 해보면서 초기 공동체를 만드는 사업이다. 마을활동을 처음 시작하려는 2인 이상 주민모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되면 공동체별로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해보자 사업'은 공유서가와 마을텃밭, 마을미디어, 돌봄교실, 마을학교, 마을워크숍 등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프로젝트 사업 또는 2개 이상의 마을공동체 협업사업을 하는 공동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마을공동체 활동 경험이 있는 5인 이상의 주민모임이나 2개 이상의 공동체다. 선정되면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어떤 지역의 경제력도 수출수지가 그 척도가 된다는 것을 알고 추구해 나감직하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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