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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소방서, 아파트 경량칸막이는 생명의 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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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소방서, 아파트 경량칸막이는 생명의 문입니다
  • 김정연 기자
  • 승인 2018.04.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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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경량칸막이 부수는 체험을 참여하는 시민들의 모습.

계룡소방서(서장 이종하)는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탈출을 위한 아파트 경량칸막이에 대한 인식개선을 홍보하고 나섰다.
아파트 경량칸막이는 화재발생 시 출입구나 계단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옆 세대로 피난하기 위해 석고보드로 만들어 놓은 간이 벽체로 발로 차서 부수면 이웃집으로 대피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파트 베란다 칸막이에는 붙박이장이나 수납장을 설치하는 등 비상대피공간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계룡소방서는 공용게시판 활용 및 홍보 스티커 배부 등을 통해 시민들의 경량칸막이에 대한 정확한 위치와 사용법을 정확히 인식하도록 홍보에 나섰으며 실습용 칸막이 모형을 활용한 체험교육을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강신옥 예방교육팀장은 “경량칸막이는 생명의 문”이라며 “긴급한 상황에서 피난을 목적으로 설치된 만큼 비상대피공간에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정확한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해 유사시 긴급 대피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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