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초등학교(교장 서민원)는 지난 25일, 3교시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은 ‘NO-스쿨백데이(책가방 없는 날)’로 하루 종일 교과서 없이 여러 가지 교육과 체험들로 이루어지는 날로써, 3교시에는 충남교통연수원 강사를 초청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교통안전의 위험 요소들을 살펴보고 횡단보도 걷는 원칙과 방법을 익힌 후 실제로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잠시만 방심하면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안 좋은 보행 습관들을 동영상 속의 실험을 통해 확인하며 경각심을 가졌다. 핸드폰 게임을 하면서 보행하는 습관, 이어폰을 끼고 보행하는 습관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위험성을 알아보며 안전한 보행습관을 다짐했다.
6학년 정주현 학생은 “이따금 호기심으로 운전하는 엄마 옆자리에 앉기도 했는데, 절대 그러면 안된다는 것을 오늘 교육을 통해 알게 됐다”며 “언제 어디서든 안전띠를 꼭 매는 습관과 횡단보도 5원칙을 꼭 지켜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민원 교장은 “정미초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백번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는 교통안전에 대해 되새기고 또 되새겼다. 언제 어디서든 항상 교통 안전 생활을 몸에 익혀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정미초 학생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남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