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건강 취약계층을 지키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최근 무더위가 장기화되면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증가하고 인명피해까지 발생하는 등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건강취약계층에게 폭염대비 맞춤형 홍보 및 교육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보건소 방문간호사들은 폭염에 의한 중증질환 증상과 대처법, 폭염대비 3대 건강수칙, 무더위 휴식시간제, 위급상황 발생시 119 연락 및 응급처치 시행 등의 폭염상황에서의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있으며, 응급상황대비 건강취약계층의 비상연락망(대상자 ↔ 방문간호사)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해 어르신들은 젊은 사람에 비해서 면역기능이 감소돼 무더위 스트레스를 잘 견디지 못하고 쉽게 일사병이나 열사병이 생기기 쉬우며 특히, 심혈관계질환자, 당뇨병질환자 등은 지병을 악화될 수 있다.
군 보건소 남은정 주무관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보살핌과 관심으로 위험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위험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하는 등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건강취약계층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안재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